[단독] 김수현 상대역은 '오징어게임2' 김시은..'넉오프' 출연(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4.01 18: 34

'다음 소희', '오징어게임2'의 신예 김시은이 '넉오프'에 출연, 김수현과 호흡한다. 
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김시은은 촬영을 앞둔 새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선배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현재 김시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오징어게임2'를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선배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겜2' 촬영이 끝나는대로 '넉오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3년 데뷔한 김시은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2023)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칸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신인상 3관왕' 타이틀을 비롯해 라이징 스타로 큰 관심이 쏠렸다.
또한 '다음 소희' 뿐만 아니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JTBC '런 온', tvN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너와 나' 등 다양한 청춘상을 연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무엇보다 올해 전 세계적인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까지 가장 주목받는 신인 중 한 명이다.
'넉오프'는 블랙코미디 장르로, 가짜 명품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에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로 열연 중인 김수현이 긍정 검토 중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땐뽀걸즈',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2', '도적: 칼의 소리' 등을 만든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도적:칼의 소리' 등 장르물에 최적화된 한정훈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 이후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SLL과 아크미디어가 공동제작하는 신작으로, 방영 채널 및 플랫폼은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다.
한편 김시은은 지난해 10월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소속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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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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