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고 485원' 황정음 "CF로 하루에 5억씩 찍혔다" 깜짝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1 19: 33

’짠한형'에서 황정음이 자폭 멘트로 시원시원한 토크를 이어갔다. 
1일, 신동엽의 짠한형 채널을 통해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너무 친한 두 명의 동생, 설렜는데 한 명이 너무 핫해졌다”며 황정음을 언급했다. 이어 황정음이 도착하자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최근에 술 좀 마셨나”며 질문, “집에서 혼자 홀짝 마셨다”고 대답하자, 신동엽은“술을 안 마시면 못 자겠나 작품 개봉 앞두고 이런 저런 생각 많을 것 걱정돼서 잠 못 잤을 것”이라 했다.

갑자기 황정음은 신동엽을 보며 “동엽오빠 보는데 눈물이 팍 났다”며 울컥, “나 때문에 피해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동엽은 “함께 하는 광고주들 있어, 사실 정음이가 여러 이슈가 있으니까 이때는 조심스럽게 이번엔 (PPL)안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안해하는 황정음을 안타까워했다. 황정음은 “미안한 것보다 감사하고 감동스러운 것”이라며 “오히려 반대로 나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오겠다고 하고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인의 부활’의 대해 언급, 황정음은 “연기할 때 떨린다”고 했다. 황정음에게 “포스가 엄청난다”고 하자황정음은 “사주보면 치마두른 남자라더라, 기가 센 건 아냐, 내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 없다”면서“남편한테도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네요”라며 건배해 웃음을 안겼다. 윤태영은 “이거 천만뷰 나오겠다”며 폭소했다.
계속해서 토크를 나눈 가운데  ‘거침없는 하이킥’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2009년도 였다는 황정음은 “너무 행복했을 때, 대한민국 좋은 CF는 다 찍었다”며 “통장에 485원 있다가, 하루에 5억씩 통장에 찍혀, 다음날 일어나면 2억씩 찍혔다, 얼마나 꿈 같나”고 했다.그러면서 “그때 인생을 좀 알았다, 그리고 이번에 또 인생을 알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계속 인생을 알게되는 것 사람은 그렇게 크는 거다”며 위로했다.그러자 황정음은 “근데 왜 하필 나야”라며 소리쳤고 윤태영은 “자리가 왜이렇게 붎편해 먼저 집에가야겠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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