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원혁이 결혼 전 동거를 시작했다.
1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 원혁이 결혼 전 동거를 선언했다.
이날 이수민, 원혁 예비 부부는 합가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신혼방 인테리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예쁘게 하는 것보다 프라이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어머님, 아버님께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수민, 원혁은 가벽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정이랑은 "방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벗고 바로 갈 수 있으니까 가벽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걸 설치해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이랑은 "그러면 닫혀 있으면 왜 닫혀 있나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의 엄마는 "가벽을 설치하면 서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스케줄을 갔다 와서 가족들끼리 티타임을 많이 하는데 나는 그게 너무 좋다. 주방이 더 멋있어지면 좋을 것 같다"라며 주방과 식탁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어머님, 아버님 방은 공사를 하지 않으니까 괜찮은데 수민이는 방을 공사하니까 지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2주만 오빠가 지내고 있는 오피스텔에 가 있는 게 어떨까"라며 2주간 임시 동거를 선언했다. 이수민은 "정말 딱 잠만 잘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용식은 마지못해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아침에는 꼭 와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신혼 생활을 예행 연습해보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용식은 딸 이수민이 집을 떠난 후 한숨을 쉬며 헛헛한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용식은 "좀 덜어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이 떠난 방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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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