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더 글로리' 정성일, 조보아와 한솥밥..엑스와이지 스튜디오와 전속계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4.02 10: 59

 
배우 정성일이 새 둥지에서 2024년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정성일은 최근 키이스트와 동행을 마무리 한 후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새롭게 손잡았다.

4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매장에서 글로벌 자동자 브랜드 스페이스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br /><br />배우 정성일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4 / dreamer@osen.co.kr

정성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키이스트에서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사업을 총괄했던 김형대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현재 배우 조보아, 지혜원 등이 속해있다.
정성일은 오랜 기간 숱한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후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드라마 ‘비밀의 숲 2’ ‘산후조리원’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인생 캐릭터 하도영을 만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 8년 만에 복귀한 연극 ‘뷰티플 선데이’ 무대에서 날 것 그 자체의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으며 2024년에도 쉴 틈 없이 달릴 예정이다. 차기작 넷플릭스 ‘전, 란’에서 정성일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최고 무신 집안의 몸종인 ‘천영’(강동원 분)의 남다른 검술 실력을 알아보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잔인하고 서슬 퍼런 얼굴을 선보일 거라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영화 ‘인터뷰’로는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정성일은 무려 열한 명을 살해했지만, 완벽하게 자신의 범죄를 은폐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지닌 연쇄살인범 ‘영훈’을 연기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를 다룬 이 작품에서 그는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로 변신,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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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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