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강제전학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정리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OSEN에 "배우 송하윤 씨 전학 관련 내용은 현재 정리 중"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씨의 학폭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 A씨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S씨에게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동안 맞았으며, S씨가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소름돋는 악역 연기로 급부상한 송하윤이 '여배우 S씨'로 지목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던 바.
하지만 송하윤은 부천의 중원고등학교에서 서울의 반포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압구정고등학교로 옮긴 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하윤의 전학이 단순한 일반 전학이 아닌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이라는 주장들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측은 "현재 정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 2005년 MBC 배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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