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코♥' 김정민 "기러기 5개월차···너무 외로워 우울증 의심" ('놀던언니2')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02 21: 07

가수 김정민이 기러기 아빠라서 외롭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채널S·E채널 예능물 '놀던언니2'에는 김정민과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정민은 최근 기러기 아빠가 돼 외롭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민이 나타나자 채리나는 “우리 시대의 차은우”라고 감탄했다. 김정민과 활동 시기가 겹쳤던 채리나는 “내가 산증인”이라며 증언에 나섰다.

'놀던언니2' 방송화면

그는 “김정민이 음악 방송에 뜨면 여가수들이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난리가 났었다. 듀스 김성재와 쌍두마차였다”라고 말했다.
'놀던언니2' 방송화면
이후 김정민은 “데뷔 전, 원래 베이시스트를 꿈꿨는데 제작자가 ‘너 정도 얼굴이면 내가 가수 한 번 만들어볼게’라고 하더라”면서 얼굴로 캐스팅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활동 초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정민은 "현재 기러기 아빠 5개월 차다. 너무 외로워서 스스로 우울증을 의심하기도 했다"고 고백, 이를 들은 이지혜는 "우울하다고 하시지만 피부랑 안색이 너무 좋다"라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민은 "아이들은 일본에 갔다"며 "사람들이 막 '좋겠다'고 하는데 아니다. 너무 외롭다. 혼자 밥 차려먹는 게 익숙해져가고 있지만 독거 노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놀던언니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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