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박미선에게 재혼을 제안했다.
지난 28일, 박미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누나도 나 조금 좋아했어? 안 좋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영철은 박미선과 대화를 나누다가 "나 누나 사랑했던 거 몰랐어?"라고 질문, 박미선은 "내가 이상형이었지?"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영철은 진지하게 "누나 나 조금 좋아했어? 안 좋아했어?"라고 재차 물었고, 박미선은 당황하며 "남자로? 나 그냥 너 (사람으로) 좋아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김영철은 "나보다 미선 누나보다 7살 많더라. 만약 내가 데뷔를 빨리했거나 누나가 데뷔를 늦게 했거나, 아니면 우리 나이가 좀 비슷하거나, 누나가 한두 살 어렸으면 '진짜 어땠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근데 (신) 동엽이 형도 그러더라. 나도 그렇고 개그맨들이 미선 누나 많이 좋아했다. 개그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라고 증언, 박미선은 "그랬나?"라며 "내가 다른 장르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지 않냐"고 공감했다.
한편 김영철은 박미선과 함께 와인을 마셨다. 둘은 건배를 하며 무얼 위해 비느냐고 물었다. 박미선은 "너가 좋은 사람 만나길 빈다"고 말하니 김영철은 "그럼 이혼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영철은 애인이 없는데 있다고 거짓말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 '미선 임파서블' 영상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