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5년차 좌완은 구세주 될까…삼성, 6연패 탈출 노린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03 10: 25

삼성 라이온즈가 6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5년 차 좌완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을 벌인다. 삼성은 5년 차 좌완 이승민, 키움은 좌완 신인 손현기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2일 경기에서 삼성이 3-8로 졌다. 선발 등판한 원태인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도 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삼성 이승민. / OSEN DB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구자욱을 비롯해 주축 타자들도 더 분발해야 한다. 삼성 마운드는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이날 선발 이승민은 데뷔 5년 차다. 2020년 입단 후 상무에 다녀왔다. 지난달 28일 시즌 첫 등판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4이닝 6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통산 21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 중인 이승민이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개인 첫 승에 도전한다.
키움 선발 손현기는 신인이다. 입단 후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중간 계투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27일에는 NC 다이노스 상대로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3연승 중인 키움. 게다가 신인이지만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삼성은 키움 신인 투수 상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김현준, 구자욱, 김동엽, 오재일, 강민호까지 컨택 능력, 파워, 경험을 갖고 있는 타자들이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필요가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