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S 아나 오유경=평창동 사모님..'누적매출 3천억' 홍진경도 놀랐다 (세모집)(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03 13: 48

지난 2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세모집’ 5회에서 세계 억만장자들의 초호화 저택과 평창동 최초의 타운하우스를 공개해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집 예능 프로그램의 기대주로 등극했다.
먼저 MC들은 ‘글로벌 랜선 임장’ 코너를 통해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초호화 저택을 구경했다. 억만장자란 순자산 십억 달러, 한화 약 1조 4,000억 원 이상의 부자들을 뜻하는데 이에 김광규는 “1조 원이면 하루에 1억씩 쓴다고 해도 못 쓸 정도”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오상진은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말로 일갈, 뒤늦게 김광규의 탄식이 들려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광규는 억만장자이자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와 거푸집 외모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목구비는 물론 헤어스타일, 웃는 모습까지 똑 닮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모집’의 새 코너 ‘출장 임장 – 집 보러 왔습니다’의 첫 임장지인 평창동 타운하우스의 주인공은 전 KBS 아나운서 오유경이었다. 평창동 최초 타운하우스로 알려진 이 집은 MC 홍진경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가 이타미 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타운하우스는 가파른 절벽 지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공존하는 주택으로 길을 훼손하지 않고 지대 높이를 활용한 독특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 디자인과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오유경은 이러한 이타미 준의 유작을 그대로 살려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가 감탄했다.

오유경의 남편은 서울대 출신, 딸은 싱가포르 국립대 출신으로 밝혀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홍진경은 말을 잇지 못하며 “진짜 되게 상류층 인텔리 집안 가족들 같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고급스러움이다”라고 감탄했고 이에 오유경은 “공부는 아빠 머리를 닮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진경은 “집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두뇌와 재산이 함께 있어야 된다”는 ‘찐’천재와 ‘세모집’ 주인장다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이 ‘100억을 가지게 된다면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얘기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최근 아빠가 된 붐이 “어서 옆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밝히며 댄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모집’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TV CHOSU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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