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김채원에 이어서 일본발 열애설의 타깃이 됐다. 카즈하의 소속사에서는 이미 열애를 부인했지만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6세 연상의 꽃미남 아이돌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앞서 지난 2일부터 SNS를 통해서 K팝 아이돌의 열애설을 보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카즈하는 지난 달 17일 일본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30분께 다른 멤버들도 숙박하는 호텔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긴자에 있는 고급 음식점으로 향했다. 2시간 후 검정색 캡모자를 쓴 장신의 남성이 해당 가게에서 나왔고, 3분 후 카즈하고 가게에서 나와 남성이 타고 있는 차에 올라탔다. 매체는 이들이 올해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간문춘은 오는 4일 카즈하의 열애설 상대 남성에 대해서 특종 사진과 함께 상세 보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즈하의 열애설 상대는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글로벌 그룹 앤팀(&TEAM) 멤버 케이로 전해졌다. 카즈하와 케이가 하이브에 소속돼 있다는 점과 두 사람 모두 인기 있는 현직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간문춘은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카즈하와 케이의 열애설을 확정적을 보도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미 이들의 열애설을 부인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이들이 친구로서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주간문춘은 앞서 지난 해 1월에도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열애설을 보도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김채원이 래퍼 출신 A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김채원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결국 김채원의 열애설로 이어진 사진이 조작된 합성 사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김채원이 과거 개인 SNS에 공개한 사진으로, 한 팬이 A씨와 합성했던 것.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일방적인 열애설에 주간문춘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었다.
김채원에 이어 이번엔 카즈하가 주간문춘의 열애설 타깃이 된 셈. 소속사 측인 이미 해당 매체에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예고한 추가 보도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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