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4가 아닌 최강 여전사를 가리는 시리즈 첫 여군 대상 '강철부대W'다.
3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시리즈가 신규 시즌 '강철부대W'로 돌아온다고 알려졌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UDT부터 707특임대 등 국군을 대표하는 특전사 부대들의 강력한 서바이벌이 보는 이들의 전율을 자아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방송된 시즌3까지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던 바. '강철부대' 새 시즌인 시즌4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던 터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강철부대' 새 시즌은 시즌4가 아닌 '강철부대W'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W(Woman)'으로 여군 특전사를 선발한다. 기존 '강철부대' 시리즈 안에서도 여군 특전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높아 졌던 상황. 4개 시즌 만에 처음으로 최강 여군 특전사를 가리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 시리즈와 '사이렌: 불의 섬' 등에서 이미 '강인한 여성' 이미지를 찾는 예능적인 시도가 있어왔다. 여기에 '여군 특전사'라는 '강철부대' 만의 정체성이 더해진 '강철부대W'가 어떤 강한 여성들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채널A 측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강철부대'"를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3일) 모집 공고를 내고 출연자들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당장 티저 영상에 공개된 부대들 역시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대한민국해병대, 국군군사경찰특임대, 독거미부대-여군특임중대, 해군해상전투단, 공군전투비행단 등으로 여군들의 높은 전투력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강철부대W'에서는 '강철부대' 시즌1, 2와 '피지컬:100' 시리즈를 이끈 강숙경 작가와 시즌3 신재호 PD가 뭉쳐 연출력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10월 중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