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와 찍은 커플사진 자랑 “아이들 크면서 둘만의 시간 多져” (보그코리아)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03 21: 42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3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언니를 손민수 해도 되나요? 배우 김남주 가방 속 최초 공개! | MY VOGUE (간식, 인생네컷, 영양제, 호신용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남주는 “사실은 예전에 아이들 어릴 때는 짐이 진짜 많았다. 그래서 어디 여행 한 번 가려면 아기들 목욕시키는 조그만 욕조 있지 않나. 그것까지 가지고 가다가 요즘에는 아이들이 많이 커서 가방이 작아졌다”라며 자신의 명품 가방을 소개했다.

김남주는 가방 속에서 먼저 꺼낸 건 선글라스였다. 변장용으로 쓴다는 그는 오히려 사람들이 더 잘 알아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꺼낸 껌에 대해서는 “저 나름대로 루틴이 있다. 연기를 할 때 프레시하지 않고 텁텁하거나 뭔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면 연기하기가 불편하다. 양치는 더 입이 말라서 발음이 안 될때가 있다. 연기할 때 꼭 필요한 제 친구”라고 설명했다.
무선 이어폰도 소개했다. 김남주는 현장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며 “감정 잡고 이럴 때 항상 끼고 음악 듣고 감정 잡고 하는데 어떨 때 보면 (메이킹에) 찍힌 적도 있다”라고 웃었다.
이외에도 지갑, 손 세정제, 향수, 여러 화장품 등 아이템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미니 향수에 대해 김남주는 “아무리 가족들이어도 여행을 가면 화장실이 하나 아니냐. 그럴 때 신경이 쓰여서 미니향수를 항상 들고 다닌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남주는 “저는 연기할 때도 멜로가 있으면 향을 신경쓰기도 한다. 모르는 남정네랑 가끔 키스 신도 있다 보면 신경 쓰일 때가 많은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거기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미니 사이즈만 갖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가방을 뒤지던 김남주는 “어? 이게 왜 여기 있지?”라고 당황했다. 그리고 꺼낸 건 다름아닌 남편 김승우와 찍은 커플 사진이었다. 김남주는 “이거 며칠 됐다. 제가 갖고 다닌지. 아이들이 크면서 아이들이 크면서 남편과 둘만의 시간이 많아졌다. 둘이 저녁 먹고 운동을 하려는데 너무 추운 거다. 그래서 코엑스 밑에 지나다가다 인생 네 컷을 발견했다. 되게 재밌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호신용 경보기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딸아이가 어엿한 여인네가 됐다. 근데 이제 컸다고 너무 늦게 들어오려고 그러고 엄마는 걱정돼서 하나 사줬다. 그러는 김에 저도 갖고 다닌다. 스케줄 있을 때는 당연히 매니저가 있는데 저도 모자 쓰고 밤에 운동한다고 밤에 다닐 때 무서워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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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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