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모델 야노시호 부부의 딸 추사랑, 배우 황신혜 딸인 모델 겸 배우 이진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부부의 딸 재시가 엄마를 쏙 빼닮아 긴 다리와 팔로 모델 피지컬을 자랑, 놀라운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의 딸 추사랑은 어린 시절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엄마 뒤를 이어 모델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출연했는데 11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큰 키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추사랑은 11세 평균키보다 9cm가 큰 154cm에 34kg, 팔 길이 53cm, 다리길이 100cm의 신체비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마 야노시호를 똑닮은 신체였다. 추사랑은 예비 모델 특강을 받기도 했는데 진지한 자세로 임했고 선생님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추성훈이 출연해 딸의 근황을 전했다. 이소라는 “사랑이가 모델을 한다고요?”라며 사랑이의 근황을 물었다. 추성훈은 “그런데 이렇게 보면 모델 같기도 하고”라며 휴대폰에서 딸 추사랑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추사랑은 엄마를 닮아 쭉쭉 뻗은 팔, 다리를 자랑했고 이를 본 이소라는 “완전 모델이다”라며 감탄했다.
추성훈은 “모델 하고 싶다고 하면 보내고, 안 하고 싶다면 안 보내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제일 좋은 거 지 않나”라고 말했다.
황신혜 딸 이진이도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이진이는 엄마 황신혜의 미모와 피지컬을 쏙 빼닮았다. 이진이는 60대에도 20대 못지 않은 각선미와 군살 없는 몸매를 소유한 황신혜의 유전자를 그대로 닮은 피지컬로 모델로 활약했다.
또한 이진이의 얼굴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렸던 황신혜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 하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큰 눈과 오똑한 코, 작은 얼굴로 엄마의 미모 유전자를 인증하고 있다.
재시도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배우의 꿈을 밝히기도 했지만 모델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을 빼닮은 미모와 피지컬로 성장하며 매년 놀라게 하고 있다. 재시는 2022년 3월 개최된 제 1회 패션뮤즈 선발대회에 참석, 뮤즈로 선정되며 22FW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랐다. 재시는 무대 후 "솔직히 많이 떨렸지만 워킹을 할땐 떨리지 않았어요”라며 “저희가 입은 옷들이 가장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재시는 이탈리아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고 벤쿠버 패션쇼에 최연소 나이로 메인 모델로 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델 활동을 중단하고 디자이너 공부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는데, 배우 비주얼의 사진으로 눈길을 끌어 또 다른 도전을 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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