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LG 엔스-NC 김시훈, 누가 위닝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04 12: 59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트윈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엔스다. 올해 100만 달러에 계약한 엔스는 1선발로 뛰고 있다. 개막전 한화전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승리 투수가 됐다.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지난달 29일 키움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과시했다. 우타자 몸쪽으로 승부하는 커터(슬라이더)가 좋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거뒀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한화에 6-2로 승리했다. LG는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LG 앤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23 /jpnews@osen.co.kr

다이노스 선발 투수는 김시훈이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1차지명을 받고 입단한 김시훈은 2022년 1군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불펜 투수로 뛰었고, 올해 선발 투수로 전환했다. 
2022년 59경기 4승 5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61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년 연속 10홀드 필승조 투수였다. 
김시훈은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LG 상대로는 통산 12경기(10.1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3일 경기에서 다이노스는 3회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치는 등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트윈스는 박동원, 오스틴, 홍창기 등이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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