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를 자기소개를 하던 중, 순자가 찬송가 질문에 정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SOLO(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남녀의 첫 데이트 선택이 펼쳐졌다
앞서 17기 영숙은 보고 싶었던 남자로 6기 영수를 꼽았다. 남자들끼리 둘러앉은 6기 영수는 “저도 17기를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팔로우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6기 영수는 한 번도 팔로우를 한 적이 없는데 17기 영숙을 팔로우했다고 밝혔다.
여자들 역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를 적은 이유를, 사전 인터뷰에서 밝혔던 분이었다고 밝혔다. 17기 영숙은 “(없을 것 같아서) 가리고 들어갈까 했는데 계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상대방이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자기소개를 하기로 했다. 남자들이 랜덤으로 여자들의 이름표를 골랐다. 그 이름표의 주인공과 한 팀이 돼서 서로를 소개하는 방식이라고.
15기 현숙과 15기 영수가 짝이 됐다. 15기 현숙은 이상형에 대해 일론 머스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꿈이 화성 가는건가봐”라고 말하기도. 15기 영수는 “재벌을 원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15기 현숙은 “뇌섹남. 뇌가 섹시한 게 느껴지면 멋있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자기 소개가 이어졌다. 18기 영호와 11기 순자가 짝꿍이 돼서 서로를 소개했다. 11기 영식은 노래를 할 생각이 있는지 라는 질문을 했다. 앞선 방송에서 11기 순자가 찬송가를 부른 것을 언급한 것. 이를 들은 순자는 눈으로 욕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18기 영호는 “모두가 원한다든지 특별한 자리가 있다면 부를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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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