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가수 자이언티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채영이 과거 언급한 '이상형'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채영은 2년여 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터키즈온더블록'에 출연, "이상형이 뭐냐"는 물음에 "저는 약간 아파 보여야 된다 약간 퇴폐적인"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이용진이 "기력 없어 보이고?"라고 재차 묻자 채영은 "예 맞아요, 그런 거에 약간 섹시한"이라고 자신이 선호하는 이성 취향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 남자 중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라고 언급했다.
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이언티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역시 이날 같은 입장을 전하며 새 가요계 커플 탄생을 알렸다.
앞서 이날 새벽 한 매체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째 교제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강북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며 핫 플레이스보다는 조용한 골목을 돌며 산책을 하는 등의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진행 중이며, 자이언티는 지난해 12월 정규 3집 'Zip'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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