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불법행위 의식했나..사전투표 '주의사항'도 철저한 ★들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5 21: 1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를 의식한 듯, 스타들의 조심스러운 투표 독려 모습도 눈길을 끈다. 
4일인 오늘, 사전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스타들이 근황을 전했다. 먼저 이제훈은 "사전투표 완료"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린 것. 앞서 이전에도 이제훈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 "4월에 총선이 있는데 집에 있으면 안 되겠죠. 나가서 권리를 행사해라"라며 갑자기 투표를 독려했다. 그리고 실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날, 이를 몸소 실천한 모습.
사전투표는 총선에 부득이하게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제도로, 다양한 스타들이 사전투표소에 발걸음을 옮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민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것. 

방송인 오정연도 마찬가지.  같은 날 오정연도 "다음주 총선날 하루 꽉 차는 일정이라 미리 투표했다"며 인증샷을 공개,  "전국 어디서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 가능하니 얼마나 투표하기 편리한 시스템인가"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 년 중 며칠 안 되는 벚꽃 활짝 핀 날 투표하니 기분도 좋고 국민으로서 역할을 이행할 수 있어 뿌듯한 맘"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눈에 띈 것은 그가 주목을 쥐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하다가는 투표 불법행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투표소 내에서도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는데,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기간(4월5~6일) 및 선거일(4월10일)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촬영 시 유의사항, 투표 유·무효 예시 등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유권자는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으며,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한다. 또한,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및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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