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때아닌 화장품 바지사장 논란에 억울함을 표했다. 화장품에 진심이었던 그였기에 이번 논란에 많이 억울했던 모습.
최근 전소미는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 출연, 메이크업을 하며 자신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레오제이는 전소미의 하이라이터 제품을 보며 "이거 다 직접 만드신 것 맞냐. 이름만 빌린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 그만큼 하이라이터가 완벽하다고 했다. 이에 전소미는 "아니다. 저 바지 사장 아니다. 나 진짜 연구했다. 노 바지사장"이라고 해명하며 "아이돌들을 여럿 모아 집에서 회의를 했는데, 다들 하이라이터를 두 세개씩 섞어 쓰더라"라며 직접 아이디어를 냈던 일화를 전했다.
특히 포장까지 마친 제품에 대해 전소미는 “그림은 제가 초등학교 때 그린 거다. 첫 작품이니까 어릴 때 그린 것"이라며 “색상에 대해 신경썼고 제가 직접 발라보면서 확인했다. 처음에는 지속력이 부족해서 더 곱게 갈고 밀도를 높게 했다”며 직접 연구한 후기를 밝혔다.
그만큼 화장품에 진심인 전소미. 알고보니 그는 화장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지난 1일에도 한 채널에 출연한 전소미는 "밥 먹는 거 다음으로 화장품에 많이 투자하는 거 같다. 화장하는 걸 진짜 너무너무 즐긴다”며 “화장품 방이 있다”고 자랑, 자신을 '코스메틱 덕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뷰티(영역)까지 접수하겠다”며 “내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난 기준점이 높고 확실한 편이다. 날 믿고 바르면 된다”고 자신한 모습. 재차 연구한 끝에 만든 화장품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소미는 이번 바지사장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억울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소미는 영상 말미 5월에 있을 팝업 스토어를 예고했다. 이에 팬들은 "이번 도전도 칭찬이든 비판이든 사람들 의견에 따라 수용할 거 수용하면서 거를건 걸러서 성장하자",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