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귀화 준비' 조나단, 안동까지 가서 본 한국사 시험··결과는?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06 20: 33

방송인 조나단이 안동까지 가서 한국사 시험을 쳤다.
지난 5일, 조나단은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조나단'에 '한국사 시험 중독 조나단 결과 보니 충격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나단은 90점을 목표로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에 도전, 원래 보려던 지역에서 응시 지원자 수에 밀린 그는 안동에서의 시험을 예약했다. 

'조나단' 영상

시험 전날, 안동 숙소에서 마지막 벼락치기에 나선 조나단과 팀원들은 "기적은 안 오더라. 저번에 뼈져리게 느꼈다. 자기가 한 만큼 온다"라며 공부에 열중했다. 
'조나단' 영상
다음날, 시험이 끝난 후 조나단은 팀원들과 함께 답지를 마쳤다. 그는 얼마나 떨었는지 자신의 시험지가 아닌 답지를 확인해 심각한 얼굴이었다가 실수인 걸 알고 안도해 얼마나 진심으로 응했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채점 결과, 조나단은 72점을 기록했다. 이는 1급(80점 이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2급 점수로, 과거 시험보다는 14점이 높아져 환호를 자아냈다. 
조나단은 "90점 맞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서 너무 죄송하다"며 "전보다 발전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팀원들 다같이 한국사 시험이라니 진짜 새롭고 뜻깊네요", "조나단 한국 역사 공부하는거 넘 좋아보임...", "초등 4학년인 아들이 감동했어요 ~ 2급도 대단해요 자기도 역사 공부 더 열심히 해서 한국사 시험 도전해보겠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조나단'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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