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드디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베이비몬스터의 출연이 공개됐다.
가수 민경훈의 캠핑장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아는 형님’ 촬영이 시작됐다. 베이비몬스터의 사상 첫 예능으로, 김희철부터 민경훈까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온 몸으로 환영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랩부터 춤까지 다양한 특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강아지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펼치기도 했는데, 김희철의 반려견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희철은 “분량 다 뽑았다. 들어가라”면서 반려견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성장기다”라며 무궁무진한 성장 포텐셜을 보였다. 특히 로라는 2008년생으로, 이수근의 첫째 아들과 동갑이었다. 라미, 아현, 치키타는 범상치 않은 운동 능력을 보여주며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고기 쟁탈전에서는 남다른 승부욕을 보였다. 파리타는 “이상민 집중해”라며 일침하기도 했고, 베이비몬스터는 ‘아는형님’ 멤버들과 짝을 이뤄 승부욕을 불태웠다. 장작으로 젠가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에 강호동은 “오랜만에 안 즐겁다”고 혀를 내둘렀다.
캠프 파이어 시간에는 베이비몬스터의 감성이 폭발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투애니원의 무대를 커버하기도 하는 등 특별한 무대로 캠핑 분위기를 더 뜨겁게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BATTER UP’, ‘Stuck In The Middle’로 예열을 마친 뒤 지난달 31일 완전체로 전격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예능인 ‘아는 형님’은 오는 13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