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 채서진, 언니 김옥빈 축사에 눈물·축가 황치열...현장사진 입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4.07 15: 46

배우 채서진(본명 김고운)이 결혼한 가운데 언니이자 선배 연기자 김옥빈이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넸다. 가수 황치열도 축가로 채서진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7일 OSEN은 채서진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이에 따르면 김옥빈은 이날 오후 결혼하는 동생 채서진의 결혼식에서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넸다. 새신부 채서진은 언니의 축사에 울컥해 눈물까지 흘렸다. 
축가는 가수 황치열이 맡아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황치열인 암큼 호소력 짙은 노래로 채서진 부부의 인생 2막과 새출발을 응원했다는 귀띔이다. 

[사진=OSEN DB] 배우 김옥빈이 결혼식을 올리는 친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을 위해 직접 축사를 준비했다. 이에 채서진이 눈물까지 보였다.

채서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채서진은 앞어 결혼을 발표하며 웨딩 화보와 함께 신랑에 대해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채서진의 결혼에 김옥빈은 특히 남다른 감회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자매의 이름을 딴 개인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까지 개설하고 자매의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운옥빈' 채널을 열며 "22년을 함께 살았던 동생이 집을 떠났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매우 우울했다. 함께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란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동생은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베프이자 소울메이트"라고 남다른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채서진 역시 언니 김옥빈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터. 이에 그는 김옥빈에게 모친과 함께 혼주석에 앉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4월의 신부'인 채서진과 동생을 보내는 언니 김옥빈, 두 자매 배우의 행보에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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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채서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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