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짠한형'에 출연, 학창시절 불량학생들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를 깜짝 고백했다.
8일 짠항형 채널에서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주지훈이 출연, 성시경과 정재형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었다고 했다. 특히 정재형 유튜브에서 ’잘생긴 얼굴 아니다’라고 했던 말에 대해 묻자 주지훈은 “우리때는 장동권, 정우성, 고수, 원빈 아니냐”며 겸손,신동엽은 “그걸 정재형 앞에서 말했다 사과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주지훈도 바로 사과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다양한 토크 속 ‘음모론’에 대해 언급하던 중 주지훈이 ‘음모’에 대해 말하며 “두 가지 뜻 있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졌다.이에 신동엽은 “난 (야한) 캐릭터 만든건데 너가 더 더러운 거 아냐”고 말후 웃음짓게 했다. 이에 주지훈은 “짓궃은 농담?선배가 된 현장에서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며 “성시경 형이랑 카메라 끄고 얘기하다 천만뷰 나올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은 “성시경꺼 비하인드 다 모으면 1억뷰 나온다, (주지훈도) 카메라 없을 때 현란함이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다는 주지훈. 하지만 정우성을 만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주지훈은 “우성이 형이 팬들에게 ‘고맙잖아’라고 하더라, 그 한 마디가 나의 쑥스러움을 없앴다,저렇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거라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완전히 바뀌었다 이왕이면 최대한 표현하려고 해 ,어떻게든 보답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정우성에게 큰 스님 같은 표현을 쓰던 주지훈은 “근데 조언을 절대 먼저 말하지 않아 물어봐야 대답해주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물었다. 천호동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 19반에 75명씩 있는 학급에서 지냈다는 것. 그러면서 “일진도 많았다”고 했다. 이에 학창시절 주지훈 역시 불량학생들의 유혹이 있었는지 묻자주지훈은 “그럼 내가 이 자리 있겠나”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선명히 기억하는 건 무리짓고 다니던 학생들, 비겁해 보였다”며“난 지금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쪽(불량 학생들)과 안 어울렸다는게 너무 다행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지훈은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단체 무리에게 괴롭힘 당했다”며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