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마동석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트웰브'를 제안받고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9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지창욱은 최근 새 시리즈 '트웰브'의 대본을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창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슈퍼히어로 장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웰브'는 가지각색의 능력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히어로가 악귀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해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마동석이 극 중 히어로들을 이끄는 리더 태산 역할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창욱 역시 태산과 함께 한반도를 지키는 히어로 캐릭터 중 한 명을 제안받았다.
할리우드와 한국을 오가는 쌍천만 배우 마동석에 이어 흥행 배우 지창욱도 출연을 논의하면서 '트웰브'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올초 JTBC '웰컴투 삼달리'를 끝낸 지창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공개를 확정했고,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 350억 대작 드라마 '조각도시', 영화 '리볼버'를 비롯해 김태호 PD의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도 출연한다. 빈틈없는 열일 행보로 '소배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트웰브'는 영화 '통증', '이웃사람', '더폰', '변신', '늑대사냥', '악마들' 등을 만든 베테랑 제작자 구성목 대표가 제작 총괄을 맡았고,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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