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 살해위협, 윤은혜 실명할 뻔"..간미연향한 안티피해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9 22: 57

'놀던언니2' 에서 도가 넘었던 그때 그시절 안티피해에 대해 간미연이 솔직하게 당시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E채널 '놀던언니 시즌2' 에서 간미연이 안티피해를 고백했다.
어느 덧 40대가 됐다는 멤버들. 리즈시절 그때 그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현장엔 추억의 카세트부터 베이비복스의 테이프 음반과 CD 음반, 그리고 당시 브로마이드 사진까지 모두 반갑게 했다.무려 10년 만에 뭉친 멤버들. 모두 "170cm 최장실 걸그룹 변함없다"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베이비복스 일대기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1997년 5인조로 데뷔한 베이비복스. 디바와 핑클, S,E,S보다 선배라고 했다. 이에 채리나는 "내가 룰라 때는 선배, 디바로는 베이비복스가 선배"라고 말했다. 
그렇게  데뷔 2년 만에 중국에 이어 태국도 한류 최초로 진출하게 됐던 베이비복스. 인기만큼 안티도 많았다고 했다.  간미연의 경우,  카터칼, 눈 파인 사진, 혈서, 죽은 동물  등 도를 넘는 안티피해가 있었다는 것.
아무 잘못 없었음에도 온갖 피해를 봤던 멤버들이었다. 
특히 예민해지고 대인기피증이 생겼었다는 간미연은  17세였던 과거에 대해 "같은 또래에 미움 받을 때 교복만 봐도 트라우마, 무서웠다"며 "무엇보다 힘든 건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나만 욕먹으면 되는데  윤은혜가 물총에 맞아 실명될 뻔, 나 대신 멤버들이 계란을 맞은 적도 있다"고 했다. 
심지어 극성팬이 '살해하겠다'며 신변을 위협하기도 했던 상황.  극복한 방법을 묻자 간미연은 "집에서 반려견 붙잡고 울었다"며  "정신과 가는 것 자체가 흠이되는 인식  우울증, 공황장애란 단어도 몰랐다"고 했다.  이에 이지는  "제3자에서 미연이가 속이 썩어가는게 보여, 속앓이 하던 시절, 혼자 아무말도 안 하고 그냥 멍하니 있었다"며 걱정, 이어 걱정하던 간미연에게 "우린 정말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간미연에게 잘 버텼다고 하자 간미연은 "난 기억이 없다"머  "20~30대 기억이 없어 그냥 머릿 속에서 지워버렸다"고 말해 더욱 안쓰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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