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이상엽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9일 방영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지난 3월에 결혼한 이상엽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상엽은 “어느 날 촬영 다녀와서 너무 외롭더라. 친구한테 괜히 괜찮은 사람 없냐고 묻더라. 그래서 개인 계정을 알려줬는데 그 사람을 만난 것처럼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그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사진이랑 실물이랑 똑같았냐"라고 물었다.
이상엽은 “저도 사진이랑 실물이 비슷할지 궁금했다. 차를 몰고 갔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데, 그 모습이 슬로우모드로 지나가더라”라며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깃을 올린 코트를 입고 있는데, 눈이 보이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 사진으로 보던 거랑 똑같았다”, “원래대로라면 차에서 내려서 문을 열어줘야 하는데, 창문을 내리고, 정신이 없어서 한참이나 쳐다 봤다. 정신이 빠져서, 차문이 잠긴 것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엽은 “열심히 찾은 음식점이었다. 첫 번째 음식을 먹는데, 너무 맛이 없더라. 서로 한입을 먹고 서로를 쳐다 보는데, 눈이 동그래져서 나를 보는데, 너무 예쁘더라. 모르겠어요, 음악 소리가 들렸나, 너무 예쁘더라”라면서 “눈 마주치고 나서 술 한 잔 하실까요, 해서 술자리로 이어졌다”라며 소개팅 첫날부터 이어진 인연에 대해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