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은이 "이영자, '비보 사옥' 기둥 하나 세웠다" 뭉클('비보티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09 23: 19

'CEO' 송은이가 이영자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이영자의 먹철학 강의 들으며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 차로 가' 게스트는 이영자였다. 송은이는 "언제 만나도, 만나지 않고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좋은 우리 이영자 언니와 '한 차로 가'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성미언니가 밥을 사준다고 해서 영자언니랑 (김)숙이랑 가는데 저도 항상 언니들한테 가면 얻어먹는다. 특히 이성미 씨 같은 경우는 새 모이만큼 먹으면서 후배들한테 그렇게 밥을 잘 사주신다. 맨날 '내가 낼게' 하면 '너는 네 후배들 사줘'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많이 배운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제가 어렵게 어제 조심스럽게 '어떻게 와?' 물었더니 택시 타고 오신다더라. '내가 혹시 모시러 갈까요' 했더니 '아유 좋지' 하시길래 덥석 물었다. '그럼 언니 혹시 같이갈때 작은 카메라 있어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언니가 '콜'이라고 하셨다"라고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송은이는 "우리 숙이랑 처음에 비밀보장 팟캐스트 한다고 할때 언니가 이영자의 휴게소 먹방 음원으로 얼마나 우리에게 빅 웃음과 화제와 즐거움을 줬냐. 비보에 진짜 농담이 아니라 기둥 하나 정도는 언니가 초석을 닦아줬다. 진짜 이렇게 생각한다. 언니한테 잘해야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잘하는걸 봐야 숙이도 나한테 잘할텐데. 오늘 언니하고 밥 먹으러 가는 동행길에 한번 조곤조곤 토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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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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