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김주형 선수의 캐디백을 멘다.
류준열이 프로 골프선수 김주형과 함께 골퍼들의 꿈의 무대인 ‘마스터스’에 입성한다.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하루 앞두고 10일 오전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 선수의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OSEN에 “마스터스는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이벤트를 하는 경기로, 류준열은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초청받아 참여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평소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류준열은 김주형 선수와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후,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꾸준히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형 선수는 직접 류준열을 초청하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류준열 역시 김주형 선수를 위해 초청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미국에서 워낙 전통 있는 큰 대회이기도 하고, 김주형 선수에게도 중요한 경기인 만큼 류준열이 직접 응원에 나선 것. 류준열의 응원은 김주형 선수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 역시 김주형 선수의 초청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됐다.
PGA 역대 최연소 2승을 기록했던 김주형 선수는 지난 해 처음으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며, 디 오픈 공동 2위, US 오픈 공동 8위라는 상위권 성정을 냈던 만큼 이번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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