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ASEA 2024' 3관왕 등극..'공연형 아티스트'로 글로벌 대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4.11 08: 25

그룹 트레저가 가요 시상식 트로피 세 개를 추가하며 YG를 대표하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공고히 했다.
트레저는 지난 10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1회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4'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오브 월드 와이드'를 비롯 '더 베스트 힙합'과 '더 베스트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트레저는 "저희를 사랑해주신 트레저메이커(팬덤명)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여러분이 있어 상도 많이 받고 가수로서의 책임감도 생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본무대에서 트레저는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레드 포인트의 강렬한 스트릿 무드 착장으로 등장, 특유의 힙한 아우라를 마음껏 뽐냈고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K팝 팬들과 음악으로 호흡했다.
타이틀곡 'BONA BONA'를 통해 펼치는 절도 있는 안무와 역동적인 군무 또한 인상적이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발휘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수록곡 'I WANT YOUR LOVE' 무대를 통해서는 힙합 에너지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트레저의 무한 성장을 실감케 했다.
한편 트레저의 정규 2집 'REBOOT'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는 트레저는 총 5개 도시, 총 9회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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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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