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훌쩍 큰 아들 룩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드디어 공개하는 권상우♥손태영 아들 룩희 인터뷰 (feat.푸바오)’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은 아들 권룩희 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룩희는 15살이라며 자신을 권상우와 손태영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키가 거의 180cm라는 룩희는 “지금 키 또 크고 있다”고 밝혔다. 사춘기에 대한 질문에는 “사춘기 끝난 것 같다. 요즘은 엄마가 좀 더 그렇다. 엄마랑 가끔씩 다툼 있는 것 빼고는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1년 반에서 2년 정도 심하게 하고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알 수 없는 사춘기의 마음. 이제 한 번 경험해서 리호 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 인기 있냐고 묻자 룩희는 “남자들한테만 있다. 축구하니까”라며 “여자친구는 없다. 이상형은 키 크고 착하고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손태영은 동생 리호가 남친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룩희는 “솔직히 남친 갖긴 좀 힘들 것 같다. 걔 성격이 남친을 받아줄 수가 없다. 말이 너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태영은 리호는 비혼주의이고, 룩희는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며 “얘 좀 빨리 데려가라. 며느리한테 저 정말 잘해주겠다. 여자친구 만나면 정말 잘 해줄거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