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뮤직 어워즈 2024' 김성주가 큰아들 민국과의 소통 부재를 언급했다.
12일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개최한 '트롯 뮤직 어워즈 2024'(SBS FiL, SBS M, SBS FiL UHD 채널 방영, 이하 '트롯2024')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위한 첫 번쩨 시상식이 열렸다. 태진아, 심수봉, 장윤정, 송가인, 김호중, 진혜성, 은가은, 홍명섭, 박서진 등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모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트로트 가수들을 위한 수상이 시작된 가운데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이 끝났다. 이찬원과 영탁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MC인 이이경은 “김성주 집안에도 파워 인플루언서 있지 않냐. 글도 정말 잘 쓰고 유명하지 않냐”라며 김성주에게 말을 걸었다. 김성주의 큰아들 민국은 재치 있는 글솜씨로 '잘 자란 김성주 아들'로 불리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어른까지 위로하는 글로 큰 화제가 되었다.
현재 뉴욕대에서 공부 중인 김민국에 대한 칭찬에 김성주는 “그런데 저랑은 소통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문자 10통 보내면 1통 올까 말까다. 그래서 용돈 좀 더 주면 그때 문자를 더 해 준다”라면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우리도 그렇게 컸잖아요?"라고 말해 김성주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트로트 뮤직 어워즈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