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출연, 기안84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주 예고편 나가고 반응이 뜨거웠다"며 언급, "'나혼자 산다' 대놓고 러브콜 보내서 안 모실 수 없었다"고 했다.
사실 안재현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은 그의 바람이 이뤄진 것. 지난 2월 웹예능 ‘덜지니어스’에 출연한 안재현은 “나가고 싶은 예능이 뭐냐"는 질문에 “나는 진짜 '나 혼자 산다’ 너무 나가고 싶었다”며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안재현은 "드디어 왔네요"라며 너스레, 소원 성취를 했다고 했다.
기안84는 "향수도 좋은 거 썼다"며 반겼다. 안재현은 기안84에게 "10년 전 만난 적 있어, '패션왕' 영화에서 뒤풀이 했다"고 했다. 원작자 기안84와 만난 사이라는 것. 기안84는 "초면에 술 먹고 얘기하는데 매력있어 설렜다"고 했다. 이에 안재현은 "주원이랑 저를 예쁘게 봐주셨다 내 작품 출연해주셔서 고맙다며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며 웃음, 기안84는 "이제 자주 보자"고 약속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