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가 신화 김동완과 공개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이 보낸 충격적인 악플을 박제했다.
서윤아는 12일 한 네티즌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수 차례 보낸 악플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이미지 속에는 욕설을 비롯해 인신공격, 그리고 저주에 가까운 멘트와 문장들이 가득했다. 예능에서 만난 김동완과 서윤아가 호감을 바탕으로 만나는 것에 심한 질투와 불만을 가져 이같은 악플을 쓴 것으로 보인다.
악플러는 "앗 XX XX 냄새 지구상에서 사라져. 이 XX야!!! 동완이한테 XXXX 더러운 X", "여기서 뛰어내려서 지옥 끝단계 가서 천벌받게 하고 싶어. 왜냐? 넌 동완이 꼬셔서 XXX 팬한테 상처주는 XXX XXX이니까" 등의 입에 담지 못할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악플러는 "악플 달리니까 XXX? 감수해야지, 니가 동완이한테 사랑 많이 받는데, 너 내가 집 주소 알아내서 XX XXXX 싶은데 진짜 이가 갈린다", "나 신기 있는 사람인데 얼마 전부터 너 죽는 저주 기도했어", "넌 나한테 찍혔다"며 선 넘는 멘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김동완의 팬으로 추정되는 악플러는 차마 기사에는 쓸 수 없는 경악스러운 악플을 서윤아에게 지속적으로 보냈다.
해당 메시지를 접한 서윤아는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ㅠㅠ 저한테 이러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앞서 서윤아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을 통해 김동완과 인연을 맺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30대 중반이며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지금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은 만난 지 100일을 맞아 두 손을 꼭 잡고 홍대 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거리의 시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라고 외쳤고, 김동완은 "이렇게 사람들 많은 데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둘만의 '100일 반지'를 공개해 멘토군단의 환호성을 받았다.
'신랑수업' 공식 커플인 김동완-서윤아는 1박2일 여행까지 다녀왔고, 김동완은 신화의 4번째 품절남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관계가 진전 될수록 서윤아의 악플 피해가 드러나, 동시에 정신적인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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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화면 캡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