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보증 수표' 배우 최대철이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한다.
최대철은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의 최가네 식구들을 전격 공개한다.
이날 최대철은 미모의 아내와 훤칠한 아들 소개에 이어 "딸은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고 설명해 딸 바보 면모를 보인다. 무용과 출신인 최대철의 재능을 물려받아 현재 한국무용을 전공 중인 딸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도 "아이돌 같다"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라며 감탄한다.
딸을 향한 최대철의 짝사랑은 계속된다. 최대철은 딸의 휴대폰 사진첩을 가득 채운 라이즈 원빈의 사진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데, 스튜디오에서는 "배우 원빈이냐" "영화 '아저씨' 원빈인 줄 알았다" 등 세대 차이 나는 발언들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외벌이 가장으로 고군분투 중인 최대철은 오래전부터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혼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이후 뇌혈관 질환으로 촬영장에서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후유증으로 아직도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유에 대해 "쉬는 게 더 괴롭다. 예체능 지망생 자녀들의 한 달 고정 교육비만 최대 1천3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간 '왕가네 식구들',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오케이 광자매' 등 다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률 총합 300%의 남자로 불리는 최대철이 '살림남'의 시청률 사냥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