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뒤통수쳤던 이정하..‘아파트404’ 끝나도 눈웃음은 남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13 17: 02

‘예능 새싹’ 이정하가 ‘아파트404’를 통해 무럭무럭 자란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이정하가 지난 13일 종영한 tvN ‘아파트404’(연출 정철민, 신소영)에서 예능 새내기다운 막내미(美)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 예능이다.
‘아파트404’가 첫 고정 예능 출연인 이정하는 첫 방송에서 긴장한 모습도 잠시 해맑고 발랄한 매력으로 예능 새싹의 성장기를 기대하게 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이정하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99년, 밀레니엄을 앞두고 벌어진 종말론 사기극을 담은 3회에서 이정하는 수배 중인 사이비 교주 역할을 소름 돋게 소화해 내며 입주민들을 완벽히 속여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제니와 남매 케미스트리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던 그가 차가운 눈빛으로 씨익 미소를 짓는 반전 면모로 입주민들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얼어붙게 만들어 이정하의 다채로운 매력이 극대화됐다.

이처럼 막내미(美)부터 색다른 반전 매력, 통통 튀는 예능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정하. 또한 그는 매주 토요일 더보이즈(THE BOYZ) 영훈, 엔믹스(NMIXX) 설윤과 MBC ‘쇼! 음악중심’ MC로 풋풋한 시너지를 내고 있어 꾸준한 예능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정하로서의 행보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정하는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감사실 신입사원 ‘구한수’ 역을 맡아 신차일(신하균)과 달리 정 많고 헤픈 스타일이라 감사팀에서 쫓겨날 뻔도 하지만 굴하지 않는 패기의 성장캐의 모습을 그린다. 이 밖에도 영화 ‘빅토리’, OTT 드라마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로도 인사를 건넬 이정하의 다양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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