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트와이스 정연 자매가 현재 따로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연예인 대표 자매 트와이스 정연&공승연. 애들 자랑하러 와서 싸우다 가네요...'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개스트쇼' 2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트와이스 정연, 배우 공승연 자매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형욱은 "두 분은 현재 같이 사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공승연은 "원래는 같이 살았는데,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고, 정연은 "따로 산지 1년 정도 됐다. 지금은 제가 혼자 두 마리를 모두 키우고 있다. (같이 사는 거)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승연은 "그런데 네가 혼자 살고 싶다며"라고 언급했고, 정연은 “그러다가 둘이 싸워서 제가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언니가 너무 힘들게 해서”라고 폭로했다. 이에 공승연은 "내가요?"라고 놀랐고, 정연은 "아니, 청소도 안 하고"라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도.
이어 정연은 언니와 함께 살 때 좋았던 점으로 “같이 밥도 먹고, 외롭지 않았다”라고 꼽기도 했지만, “혼자 사니까 어떤가?”라는 질문에 공승연은 “전 지금 좋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두 사람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트와이스 월드 투어를 1년 동안 하고 왔다. 7월에 일본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이제 투어가 끝날 예정이다. 그때까지는 별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7월에 동생이 콘서트를 가면 제가 이 아이들(반려견)을 맡아줘야 한다"라며 "여름에 영화가 하나 개봉할 예정이다. '핸섬가이즈'라고 정말 재밌는 코미디 영화"라고 소개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