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천사 같은 인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박보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박보영은 그레이 컬러 재킷에 블랙 팬츠, 자연스럽게 내린 웨이브 헤어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결혼식 하객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매력에 박보영의 미모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서 박보영은 미모를 제대로 뽐냈다. 사진을 전한 글쓴이는 “마음이 너무 예쁘신 분께서 DM으로 보내주셨다. 박보영 동생 분 결혼식에서 얼굴 제대로 뽐내고 왔다고”라고 전했다.
1990년생 박보영은 위로 2살 터울의 언니가 있고, 아래로는 5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언니는 이미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생이 박보영보다 먼저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의 결혼식인 만큼 박보영도 힘이 들었을 터. 하지만 박보영은 팬들의 사진 요청에 모두 응했다. 글쓴이는 “힘들었을 텐데 예식 전에도, 예식 후에도 사진 요청하시는 분들 웃는 얼굴로 다 찍어드렸다고 한다. 이 천사를 어쩜 좋아”라고 말했다.
박보영의 인성은 연예계에서도 ‘천사’로 유명하다. 최근 디즈니+ ‘조명가게’의 한 스태프는 “언제나 무언가를 베풀고 싶어 하는 박보영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라고 전하기도 했으며, 과거에는 라이브 방송 중 층간 소음이 새겼음에도 “한창 뛸 때”라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또한 2014년부터 인연을 맺은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임영웅의 티켓팅에 성공해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박보영은 960만 트래픽, 대기자만 50만 명에 육박했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서 경쟁을 뚫고 예매에 성공, ‘효녀’에 등극했다. 박보영 스스로도 놀랐는지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글을 적어 화제가 됐다.
한편, 박보영은 올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 ‘조명가게’와 넷플릭스 ‘멜로무비’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