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강남 80평 집' 리모델링 내부 공개.."다 협찬" 깜짝[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14 19: 53

가수 백지영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친 집 내부를 공개했다.
12일 백지영 공식 채널에는 "백지영은 한달 관리비로 얼마를 낼까? (리모델링, 백지영감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 제작진을 초대했다. 그는 "봄이 왔지 않냐. 봄의 새싹이 나고 봄꽃이 벌서 폈다. 봄을 좀 만끽하시라고 여길 좀 오십사 청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집에 변화가 생겼다고"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봄을 맞이해서 생겼다기보다는 하임이가 초등하교를 들어가서 하임이 방을 좀 꾸며주고 TV를 없애버렸다. 변화가 생겨서 그것도 좀 한번 담아보려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TV를 없앤건 교육 목적이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하임이가 자꾸 멍때려서 그게 보기 싫어서 TV를 거실에 있는건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딸 하임이가 꺾은 씨를 화단에 다시 심었다. 제작진은 "봄마다 화단을 가꾼다거나 루틴같은게 있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저희는 여기다가 텃밭을 가꾼다. 보통 가지, 오이를 많이 심는것같고 고수, 고추, 상추 심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지영은 집 내부로 들어와 "저희집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보실까요?"라고 소개했다. 먼저 깔끔하게 바뀐 거실에는 커다란 TV가 사라져있었다. 백지영은 "원래 여기에 엄청 큰 TV가 있었다. 그 TV를 폐기하고 여기를 서가로 만들었다. 책은 원래 있던거다. 거의 다 읽은거다. 여기 시커먼 TV가 있었다. 거실을 봤을때 어두웠다. 그래서 밝은 색으로 했다. 화이트하고 우지가 따뜻한 코지한 느낌이라서. 왜 웃어 진짜야. 그리고 여기 라이트를 박았다. 원래 간접조명은 유행이었다. 인테리어 한다 하시는 분들은 다 간접조명 쓰는 걸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임이 공부방도 보여줄까? 최초공개다. 원래 여기가 침실이었다. 여기를 들어오시면 여기가 하임이의 공부방이다. 전면을 책장으로 짜넣었고 친구들 오면 같이 누워서 책도 보라고 침대를 짜넣었다"라며 딸의 공부방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인테리어을 주기적으로 바꾸는편이냐 이번에 큰맘먹고 바꾼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제가 사실 주기적으로 바꾸는 편인것 같다. 저도 몰랐는데 좀 질리면 구조를 바꾸거나 그렇게 하는 편이다. 그래서 생각보다 허튼데다 돈쓰진 않는데 이런데 돈이 들어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총 비용 얼마들었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사실 다 협찬이다. 인건비만. 공사를 어레인지 해준 친구가 저랑 너무 오래된 친구라 책장도 발품팔아서 돌아다녀서 마음에드는거 골라서 협찬받았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협찬이면 홍보해주셔야되는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고, 백지영은 "아니다. 그냥 받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리모델링 실비가 얼마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백지영은 "1000언더 500오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제작진은 "협찬 아니었으면 1500했을 것 같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아니다. 이것만 해도 한 7, 800만원 나올걸?"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관리비가 얼마 나오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45만원. 괜찮다. 평수에 비해 관리비가 엄청 싼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어디 갔다오셨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아이쇼핑. 방배동에 괜찮은 아파트가 지어졌다고 해서 눈으로만 보고 왔다. 정보를 알아놓고 요즘엔 어떻게 짓나"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투자생각이 있어서 본거냐"고 추궁했고, 백지영은 "대지지분이 엄청 높더라. 그런게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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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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