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강형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 측에 따르면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전날 부산 모처에서 부산MBC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가운데 OSEN은 강형호와 정민경 기상캐스터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앞서 강형호는 지난달 12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강형호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부산MBC에서 활동 중인 정민경 기상 캐스터다. 오랜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포레스텔라가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된 JTBC '팬텀싱어 시즌2'(2017년)가 방영되기 이전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오랜 기간 연인으로서 교제한 끝에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고우림까지 휴가를 나와 아내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강형호, 고우림을 포함한 포레스텔라 완전체 멤버들이 함께 축가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한편 강형호는 지난달 8일 신곡 '이 노래'를 공개했다. 연초부터 'PITTA 강형호 콘서트: SURVIVAL'를 개최했던 그는 결혼식 이후 단독 콘서트 전국투어를 통해 변함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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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트앤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