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이준이 출연해 노출신 비화부터, 엠블렉 시절 건가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이준이 함께했다.
이날 ‘7인의 부활’에서 매력의 화신으로 돌아온 이준이 출연, 모벤져스들은 “너무 연기 잘한다”며 그를 반겼다.이어 드라마 활약상에 대해 언급, 장면마다 왜 자주 벗었는지 묻자 이준은 “솔직히 뜨려고 벗었다 노출신 없는데 만들어서 찍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팔굽혀펴기 장면에서도 그는 “감독에게 하고 싶다고 했다”며 “묶여서 맞는 장면이 있어 옷을 입으면 보호대를 할 수 있는보호대 없이 벗은 채로 맞기로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계속해서 이준에 대해 캐릭터가 독특하다고 했다. 신동엽은 “흉흉한 소문이 예전에 있었다”며“혼자 몽둥이 들고 집에서 중얼거린다더라”고 물었다. 이준은 “오늘도 그랬다 전원주택에서 독립 라이프를 즐기는데,집에서 이상한 소리 많이 난다”며“’쿵쿵쿵’ 소리가 나는데 너무 무서워 그때부터 내 자신을 지키려고 침대 밑에 야구방망이 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준에 대해 김종국 못지 않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라고 했다. 중학생 때 산 속옷을 10년 넘게 착용했다는 소문에 대해 그는 “물건도 바꾸는 걸 별로 안 좋아해 해져야 버리는데 그렇지 않아서 안 바꿨다”고 해명했다. 이준은 “집이 넓은 편인데한 달 수도세가 3천원 나왔다”며 “헬스장에서 씻는다”며 웃음, “난방비도 털옷 껴입었더니 거의 안 나오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보이그룹 ‘엠블랙’ 활동 당시를 언급, 파격적인 무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찢어진 옷으로 파격시도한 것.또 복근이 드러난 옷에 모두 “스포츠 브라한 거냐”며 깜짝, 이준은 “옷이 올라가다가 말았다”며 머쓱해했다.
그 당시 무대에서도 새로운 시도도 했다는 이준은 “‘Y’란 노래가 있어, 누군가 날 말려달란 내용이라 한 번 울어볼까 싶더라”며“눈물 나오게 눈을 부릅뜨고 눈 주변에 알싸한 파스를 발랐더니 눈물이 나와, 기사에서 ‘무대 중 폭풍오열, 건강 이상설’까지 나왔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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