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꿔라" '사혼의 신' 박영규's 가라사대 (ft. 25세♥연하아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15 07: 04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무려 사혼에 골인한 배우 박영규가 출연, 25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박영규의 재혼 스토리가 전해졌다. 
앞서 박영규는 지난 2019년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아내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여성으로, 25세 연하로 알려져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렇게 ‘재혼의 신’이 된 박영규. 세월 비껴간 외모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50대라고 생각해 아내가 30대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박영규는 “난 70대, 아내는 78년생이라 올해 47세”라고 했다. 25세 연하라 두 바퀴 돌았다는 것. 장모님과 7살 차이, 장인어른과 10살 차이 난다고 했다.
모두 “띠동갑 아닌 띠띠동갑 정말 존경한다”이라고 했다. 재혼의 신으로 불리자 박영규는 “난 사실 4 혼이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이 그렇지만 다가오는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네 번째 결혼 두렵지 않았는지 묻자 박영규는 “몇 번 하다 보니까..”라며 웃음, “항상 상대방 위주로 배려해 주고 헤어졌다 그래서 뒤가 부끄럽지 않았다”라고 했다. 잘 살고 잘 헤어진 것도 비결(?)이었다. 
박영규는 “중요한 건 네 번 다 정식으로 결혼식 다 했다 혼인 등기도 정식으로 다 했다”며“(이혼할 때) 세 번의 걸쳐서 법원도 간 것 판사님 보기 참 그렇더라 같은 판사 아니도 같은 판사 같았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는 “돌싱업계 레전드 인정, 리스펙이다”라고 하자 박영규는 “운명을 바꿔라, 나도 네 번 바꿨는데 잘 되겠지”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이상민은 박영규에게 장수면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결혼식 코스요리도 4번 먹었는지 묻자 박영규는 “이번에 했다, 그전엔 뷔페식으로 했다”라고 대답, “축의금도 안 받았다”며 “첫 번째는 받았다, 이훈엔 내가 다 음식값냈다”고 말했다. 
현재 25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박영규는 “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40대 초반, 분양 책임자 시행사 직원이었던 아내, 총괄 책임지였다”며 부동산 매물 분양받으러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박영규는 “설레는 마음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 딱 만났는데 당장 계약서 가져오라고 했다, 일단 부동산을 사야 대화가 됐기 때문”이라며 부동산과 사랑을 동시에 투자한 러브스토리를 언급, “다음날부터 그 부동산에 출근했다 작업(?)을 해야 했다 모델하우스 직원들이 응원해 줬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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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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