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유현철과 재혼, 행복하지 않아..또 실패한 것 같아”(조선의 사랑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4.15 23: 08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오랜만에 이들 영상이 공개된다는 말에 김지민은 “저희도 기사로 접해서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SNS를 많이 하니까. 누가 먼저 언팔을 했고, 하필 상대방의 사진을 (내렸다)”라며 최근 화제가 되었던 파혼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황보라는 “나는 이해한다. 나도 사귀면서 정말 많이 (팔로우를) 끊었다”라고 공감했다.

제작진은 파혼설이 나기 직전, 김슬기를 만났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네 가족이 보낸 일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김슬기는 좋았던 점도,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고 고백했으며 특히 유현철의 냉정한 말과 태도에 서운함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네 가족 심리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심리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김슬기는 “저희도 각자 상처가 있었던 사람들이라 상처가 완전히 없어졌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시 가정을 이루었을 때 비슷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라며 심리 검사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관련한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슬기는 “지난주에 가인이 치과 이야기를 하는데 새 치과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기존에 다니던 치과는 왜 몰랐지’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현철은 ‘그런 게 어딨냐. 당연한 게 어딨냐’라고 말하길래 당황했다. ‘왜 나한테 차갑게 이야기할까’ 좀 무시당하는 기분도 들었다”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현철은 “아이들을 따로 키웠다. 육아에 대해선 예민한 부분이 아닐까. 육아야말로 감정이 들어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홀로 상담을 받고 싶다고 밝힌 김슬기는 유현철의 말투가 차갑다며 “별로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김슬기의 태도에 유현철은 상담을 거부하기도 했다.
심리 상담 이후 유현철은 김슬기와의 대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심리 상담 이후 서로에게 더욱 조심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유현철은 분위기 좋은 식당을 예약하고 꽃을 구매하는 등 화해를 향한 제스처를 보였다. 식당으로 향하던 김슬기는 “(재혼에) 거의 다 왔는데 막상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또 실패한 것 같다는 생각에 미치겠더라”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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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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