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SBS 새 드라마 '커넥션' (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으로 돌아온다.
16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탄탄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해 온 배우 김경남이 2024 SBS 새 드라마 '커넥션'에 출연한다. 김경남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형사인 재경(지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악의 축 '원종수' 역으로 분한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김경남은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교우 관계에서 일종의 권력을 지닌 재벌 2세 '원종수'로 분한다. 금형그룹 후계자로 남다른 자기애를 지닌 원종수는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 형사가 되어 재회한 고등학교 동창 재경과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 '오케이 광자매', '한 사람만'까지 매 작품 180도 다른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채색해 온 김경남이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 '커넥션'과 만나 보여줄 강렬한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사내전'을 통해 촘촘한 서사와 탄탄한 필력을 입증한 이현 작가, '트롤리'에서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지성, 전미도, 권율 등이 출연한다.
2024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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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알 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