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이병헌X손예진 이어 이성민도 합류하나..드림팀 예고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4.16 15: 13

배우 이변헌, 손예진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쌍천만 배우' 이성민까지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영화 드림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이성민의 박찬욱 감독 새 영화에 이성민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스릴러 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원작 판권 계약이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 작품명조차 쉽게 공개할 수 없는 기획 초기 단계의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수년째 깊은 애착을 갖고 준비해온 작품으로 알려졌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목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가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며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내용이다.배우 이성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16 /cej@osen.co.kr

특히 해당 작품은 이성민에 앞서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병헌 측은 OSEN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고, 손예진 측 또한 "현재 검토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성민까지 출연진 물망에 오른 상황. 성사될 경우 박찬욱 감독에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이라는 영화계 드림팀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에 이성민의 합류가 확정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다만 이와 관련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판권 계약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마당에 작품의 출연진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박찬욱 감독은 지난 1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공개된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들'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의 신작에 드림팀이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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