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어트랙트 측 "걸그룹 오디션 제작 잠정 보류..MOU 유지"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17 15: 46

어트랙트와 JTBC가 준비 중이던 걸그룹 오디션 제작이 잠정 보류됐다.
17일 JTBC와 어트랙트 측은 OSEN에 “걸그룹 오디션 제작이 잠정 보류됐다”고 밝혔다.
어트랙트와 JTBC의 자회사 스튜디오 잼 주식회사는 지난해 10월 신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어트랙트는 4인조 걸그룹 피프피 피프티 제작사로 지난 2월 발매된 싱글 ‘큐피드(CUPID)’가 미ㆍ영국 주요 음원차트에서 신기록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다. JTBC와는 2021년 하반기 방송된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걸그룹 오디션 제작이 잠정 보류된 이유로는 피프티피프티 2기 활동 재개가 꼽힌다. 지난해 6월 전속계약으로 갈등을 빚던 중 키나가 복귀하면서 키나를 주축으로 한 그룹 활동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어트랙트는 JTBC와 MOU는 유지하면서, 오디션 제작을 잠정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정 싸움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키나만이 소송을 취하하고 소속사로 돌아왔고, 어트랙트는 3인의 멤버에 대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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