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김지홍, 가부장적 허세→아이 키우는 집에서 실내흡연까지? 충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4.18 00: 07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실내 흡연이 주위를 분노케했다. 
17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결혼식 하루 전 파혼 위기를 겪는 등 다툼이 잦은 부부 안소현, 김지홍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지홍은 해병대 부심을 드러내며 "전역해도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말했다. 아내 안소현은 그런 남편을 못마땅해 했다. 게다가 김지홍은 "맨날 똑같은 반찬이다. 질리지 않나"라고 반찬 투정을 했다. 김지홍은 "같은 메뉴를 먹다보면 질린다. 매일 매끼 다른 반찬, 다른 국에 먹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안소현은 자신이 할 줄 아는 4가지 요리를 돌아가면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현은 "요즘 남자들도 요리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홍은 "주방은 자기 방이다"라며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드러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홍은 밥을 먹고 난 후 설거지도 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홍은 "요리와 설거지, 주방 일은 아내가 했으면 해서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화가 난 안소현은 깐족거리듯 이야기하는 남편 김지홍을 발로 차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현은 요리, 설거지, 빨래와 아이 챙기기까지 모두 홀로 해냈다. 하지만 그 사이 김지홍은 낮잠을 잤다. 김지홍은 "둘 다 육아 휴직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소현은 "산후 우울증이 와서 같이 육아 휴직을 하자고 했다. 쉬기도 하고 자기 개발도 하길 바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지홍은 낮잠을 자다가 깨서 게임을 하기 시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소현은 "육아 같이 하려고 육아휴직하는 거 아니냐. 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지홍은 게임에 정신이 팔려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화가 난 안소현은 잔소리를 했지만 김지홍은 계속 깐족대는 모습만 보였다. 
안소현은 "팽팽 놀고 있는데 육아 참여도가 낮으니까 나는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남편 김지홍은 아내 눈치를 보다가 몰래 드레스룸에 들어가 담배를 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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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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