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오정태母. 백아영에 "비싼 건 조금만 먹어" 막말에 子 출산 강요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4.18 08: 56

오정태 어머니의 막말과 아들 출산 강요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7일에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오정태 어머니의 막말이 눈길을 끌었다. 
오정태, 백아영은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는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한다"라며 "아내가 잔소리가 많으니까 잔소리를 못하게 하려고 뽀뽀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태는 화장실 청소를 시작했고 백아영은 커다란 통에 담긴 식초를 들고왔다. 그때 누군가 집 문을 열었고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백아영은 "어머니가 가끔 아이들을 봐주신다. 저번에 건강검진 하느라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는데 그날 집 냉장고를 싹 털어가셨더라. 그래서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를 하고 있는 아들을 보고 "청소는 여자가 해야지"라고 화를 냈다. 이에 백아영은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어머님이 귀여우시다"라고 설명했다. 
오정태는 어머니가 먹여주는 과일을 누워서 받아먹었다. 백아영은 "저러니까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선재광 전문의는 "누워서 먹는 게 정말 좋지 않다. 위와 장에 부담을 줘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변비가 생긴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오정태, 백아영은 어머니와 함께 장어를 먹으러 갔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보며 "너는 비싸니까 조금만 먹어라. 아들은 고생하니까 많이 먹어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백아영은 "나는 저런 얘길 들을 때 마음 속으로 많이 먹어야지 그런다"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정태의 어머니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며느리 백아영에게 셋째인 아들을 낳을 것을 주장했다. 백아영은 오정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이야기했고 건강이 좋아진다면 셋째를 낳을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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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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