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통해 오늘(19일)부터 레전드 수사물 <수사반장>의 야심찬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조>, <창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레전드의 귀환을 위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믿보배 이제훈을 비롯해, 독보적 캐릭터플레이로 정평이 난 이동휘(김상순 역)과 개성 넘치는 신예 최우성(조경환 역), 윤현수(서호정 역)가 열연을 예고해 나날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사반장 1958>이 오늘 비로소 베일을 벗는 가운데, 단연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전설의 박반장' 최불암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이제훈이다. 극 중 이제훈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 '박영한'으로 분해, 패기와 똘기를 오가는 불 같은 정의감을 바탕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할 예정. 이에 이제훈은 완성형 형사로 사랑받았던 '최불암표 박영한'과는 달리, 쇠뿔처럼 단단하고 혈기왕성한 '청년 박형사'로서 자신만의 박영한을 예고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이끌 전망이다.
무엇보다 <수사반장 1958>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제훈의 무수한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사'와 '액션'이 녹아 들어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제훈의 물 만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제훈은 앞서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미제사건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형사의 뜨거운 집념을, <모범택시> 시리즈에서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나아가 익살스러운 부캐 연기까지 섭렵하며 메가 히트를 이끌었다. 이처럼 수사물과 액션물, 모두에서 흥행력과 연기력 모두를 검증받은 이제훈이 내놓은 아날로그 범죄 수사극인만큼 <수사반장 1958>의 보장된 재미를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수사물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CCTV 대신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으로 범죄를 해결하고, 테이저건 대신 강력한 앞니로 범인을 제압하고, 특수장비 대신 코밑에 치약을 바르고 현장에 나서는 등, 세련되진 않지만 사람냄새 폴폴 풍기는 형사들의 모습이 진한 낭만과 익살스러운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에 소도둑부터 흉악범에 이르기까지, 죄의 크고 작음을 떠나 범법자들을 호쾌하게 응징할 쇠뿔 같은 58년도 형사 이제훈의 전천후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전 국민이 사랑했던 레전드 수사극의 귀환 <수사반장 1958>은 오늘(19일)부터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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