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짐을 챙기고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쿤이 김대호를 찾아갔다. 김대호는 마치 MBC에서 퇴사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짐을 잔뜩 싣고 나왔다. 이에 전현무도 "아무리 봐도 퇴사느낌 내가 저렇게 나갔다"며 또 한 번 은퇴설이 돌게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이 이동하던 중, 파충류 얘기에 서로 공감대가 형성됐다.하지만 코쿤은 "파충류, 오토바이, 낚시, 바둑, 조기축구 좋아하면 여자친구 안 생긴다더라"고 하자 김대호는 "참 공교롭다"며 웃음, "내가 선이나 소개팅자리가 안 들어온 건 아냐 대가족 있는 곳에서 공감한다고 해, 3남매 이상의 집이다"고 했다.
다행히 대가족 집안에 수요(?)가 있더라고. 김대호는 "잘하면 괜찮을 수 있어 아예 암울하진 않다"고 했고 모두 "다행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작업실을 공개, 코쿤이 새로운 작업실로 이사했다고 했다. 이어 음악을 선곡하자김대호는 황홀한 사운드에 취해버렸다. 김대호는 "귀로 안 들어와 음표가 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코쿤은 '24시간이 모자라'를 선곡, '연예대상'에서 이 노래로 무대를 펼친 바 있는 김대호는 즉석에서 댄스를 펼치더니 "이 노래만들으면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그때로 돌아간다"며 너스레로 웃음짓게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