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NCT127 도영이 6개월된 독립생활을 공개, 연애프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키는 아이돌 연애관련, SM 정신교육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예고편 후 조회수 폭발"이라며 "글로벌 대세 아이돌"이라며 NCT127 도영을 소개했다. 모두 훈훈한 모습에 "왕자님"이라 반겼다.
이어 영상을 공개, 도영은 "대박이다 영상 못 보겠다 멈추고 싶다"며 민망해했다.이에 모두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럼 그냥 눈 감고 있어라"며 웃음 지었다. 그 사이, 도영이 목 온열 마스크를 껴고 일어났다. 자취 6개월차라는 도영은 "원래 숙소생활했다, 형이 입대할 때 부모님과 생활하다가 혼자 살게 됐다"고 했다.
이어 화장실에 들어간 도영. 눈꼽만 뗀 정도로 세안을 끝냈다. 이에 모두 "벌써 끝이냐"고 하자 도영은 "제가 원래 쉬는 날 잘 안 씻는다"고 했고 모두 "영웅"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집안은 깔끔하게 정돈됐다. 도영은 "좋아하는 걸 모으고 싶어 화분과 향수, 향초 사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도 말했다.
이어 도영은 고민없이 환승연애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도영은 "이런거 보면 짜증나는데, 도파민이 느껴진다 '나는 솔로'와 '솔로지옥', '학연' 다 봤다"며 연애프로 마니아의 모습을 공개, 빨래하며 간헐적 시청하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연애프로를 시청하면서도 복근 운동을 하던 도영. 도영은 야무지게 봄 제철 재료로 아침식사를 뚝딱 만들어냈다. 도영은 "요리를 좋아하는 편, 자주 해먹는다"며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집에서 먹는거 걱정 안 하신다"며 웃음짓게 했다.
도영은 본인이 차린 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 연애프로 화면 속에 빠져들어갈 듯한 모습을 보였다. TV를 보며 연애 훈수를 두기도. 연애프로랑 똑같이 논알코올 맥주를 찾아 마시는 등 빠져들었다.급기야 수저를 놓고 몰입한 모습. 그런 도영을 보며 모두 "저렇게 (연애프로에) 몰입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폭소하게 했다.
전현무는 "혹시 연애프로보다가 대입한 사람 있나"고 하자 도영은 "대입 안 한다 아이돌 이기 때문"이라고 대답, 연애하는 다른 사람들 부럽지 않은지 묻자 "네 하나도요 (안 부럽다)"고 했다. 그러자 같은 SM 소속사 키는 "지하실에서 하는 아이돌 정신교육이 있어, 정규교육 2년과정이다"고 했다.
이에 모두 "요즘 아이돌은 연애하고 그러지 않나"고 묻자 도영은 "그건 잘 모르겠다"고 했고키도 "(도영이) 훌륭하다"며 폭소, "교육은 2년인데 20년을 따라다닌다"고 했다.
이에 모두 "키도 아직 못 벗어났다"며 폭소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