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와 은우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얼굴 천재’ 부자의 극강 비주얼로 랜선 이모들을 저격한다.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돌’ 522회는 ‘YO~!! 힙합 베이비가 나타났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를 거닐며 1900년대로 돌아간 듯한 시간 여행을 즐긴다. 이 가운데 김준호와 은우는 ‘미스터 션샤인’ 명장면을 재탄생시킨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와 은우 부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핸섬한 수트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준호는 펜싱 선수다운 훤칠한 기럭지로 젠틀한 수트핏을 자랑한다. 이어 은우는 시크한 블랙 수트로 키즈 모델 뺨치는 ‘멋쁨’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에 박제하고 싶은 수트핏을 자랑하는 김준호와 은우 부자의 극강의 비주얼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김준호와 은우 부자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명장면을 재연한다. 은우는 이병헌이 분한 ‘유진 초이’를 패러디해 ‘은우 초이’로 변신한다. 특히 은우는 카리스마 눈빛과 애교 눈빛을 오가며 “합시다, 러브”라며 물오른 언어 구사력을 발휘해 김준호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더욱이 김준호와 은우는 서로의 입을 가린 채 시선을 마주해 비장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진한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부자 간의 사랑에 싹을 틔운 김준호와 은우 부자의 명장면 재연 덕분에 역대급 뮤직비디오 한 편이 탄생했다고 해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1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2TV